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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왜 이렇게 강력한 규제가?
집값이 계속 오르니까 정부가 드디어 큰 결심을 한 것 같습니다. 10월 15일, 정부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는 초강력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한마디로 ‘풍선 효과 차단’입니다. 강남을 규제하면 강북으로, 서울을 규제하면 경기도로 옮겨가던 투기 수요를 아예 원천 차단하겠다는 거죠.
정부는 주거 안정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강력하게 나왔어요. 대출도 조이고, 세금도 올리고, 거래 허가까지 받아야 하는 3중 규제를 동시에 적용한 겁니다.
💰 서울 전역 + 경기 12곳, 3중 규제 지역 지정
이번 대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 바로 규제 범위입니다. 기존에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만 적용되던 규제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경기도 규제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천시, 광명시, 하남시, 의왕시
- 성남시(분당구·수정구·중원구)
- 수원시(영통구·장안구·팔달구)
- 안양시(동안구)
- 용인시(수지구)
3중 규제는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모두 의미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10월 20일부터 거래 시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됩니다. 즉, 투자 목적으로는 사실상 집을 사기 어려워진 겁니다.
🔒 주택 대출, 이제 이렇게 바뀝니다
이번 대책의 두 번째 핵심은 금융 규제 강화입니다. 10월 16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 가격에 따라 대출 한도가 차등 적용됩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변화
- 15억 원 이하: 최대 6억 원 (기존 유지)
- 15억~25억 원: 최대 4억 원 (2억 원 감소)
- 25억 원 초과: 최대 2억 원 (4억 원 감소)
예를 들어볼까요? 2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이전에는 6억 원을 빌릴 수 있어서 14억 원만 있으면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4억 원만 빌릴 수 있으니 16억 원을 직접 마련해야 합니다. 고가 주택일수록 대출 의존도를 확 낮춘 거죠.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70%에서 40%로 강화되었습니다. 무주택자라도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없게 된 겁니다.
📊 전세 대출에도 DSR 적용, 갭투자 막는다
이번 대책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전세 대출 규제입니다. 10월 29일부터 1주택자가 수도권이나 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으면, 그 이자 상환액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에 포함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집 한 채를 가진 사람이 다른 곳에 전세로 들어가면서 대출을 받으면, 그 전세 대출 이자도 부채로 계산된다는 겁니다. 이번 조치로 약 5만 2천 명의 1주택자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DSR 상승 효과 예시
- 연소득 5천만 원, 전세대출 2억 원: DSR 14.8%포인트 상승
- 연소득 5천만 원, 전세대출 1억 원: DSR 7.4%포인트 상승
- 연소득 1억 원, 전세대출 2억 원: DSR 7.4%포인트 상승
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보유한 채로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취득하면 전세대출이 회수됩니다. 전세 끼고 집 사는 ‘갭투자’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거죠.
🎯 스트레스 금리도 대폭 상향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의 스트레스 금리가 1.5%에서 3%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스트레스 금리란 대출을 받을 때 미래에 금리가 올라갈 것을 대비해서 가산하는 금리입니다.
이 조치로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이 얼마나 줄어들까요? 연소득 5천만 원인 차주의 경우, 기존 대출 한도가 2억 9,400만 원에서 2억 5,100만 원으로 약 4,300만 원가량 줄어듭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영향은 적지만, 그래도 최대 14.7%까지 대출 한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부동산 시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권과 한강 벨트의 패닉바잉 거래가 일부 숨을 고를 것이며, 4분기 거래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 하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려도 있습니다. 규제가 너무 강해서 거래 자체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세 가격이 오르거나, 월세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금 부자들만 유리해진다는 점입니다. 대출 없이 현금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은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며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은 역대급 강도의 규제입니다.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3중 규제로 묶고, 고가 주택 대출을 대폭 축소하며, 전세 대출까지 DSR에 포함시켰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냉각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월세 전환 가속화, 거래 단절, 현금 부자 유리 같은 부작용도 예상됩니다. 집을 사려는 분들은 이번 규제의 영향을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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